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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지원사업] 육각의 비전(Hexagonal Vision)
육각의 비전 (Hexagonal Vision)
서문
셀레스틴 김(Celestine KIM)은 시민청 갤러리의 건축적 내부 공간이 변형된 육각형 모양임을 포착하고, 그가 수년간 작업의 모티브로 삼아온 ‘육각형(hexagon)’을 테마로 하여 개인전을 진행한다. 이번 개인전 <육각의 비전(Hexagonal Vision)>은 색채, 빛, 그림자의 관계, 다시 말해, 현상(phenomena)과 리플렉션(reflection)에 초점을 둔 전시이다.
이 전시를 위하여, 김 작가는 메인 작품으로 홀로그램 필름이 입혀진 패널에 육각형의 구멍들이 혼재하는 병풍 형태의 설치작품을 선보인다. 이 육각 패턴의 병풍은 바닥의 조명과 함께 색과 그림자에 의한 또 다른 가상의 병풍을 흰색의 갤러리 벽면에 투사할 것이다. 갤러리의 중앙에는 마치 거대한 벌집처럼 보이는 육각 형태의 홀로그램 필름이 입혀진 패널들이 군집 되어 설치된다. 또한, 시민청 주변의 소리 및 벌소리를 모티브로 한 피아노 연주곡을 융합 및 편집하여 작업한 사운드아트를 설치작품 사이에 삽입하여 구현한다(연주: 피아니스트 신애라). 이는 벌집 근처에서 들을 수 있는 벌들의 소리를 대신하여 도심의 소리와 사람이 만드는 벌 소리를 육각의 구조물과 함께 선보이고자 하는 것이다.
셀레스틴 김 작가는 그의 설치작품과 함께 빛과 그림자, 사운드 그리고 갤러리 공간을 융합하여 하나의 ‘예술적 장소’로서 이 전시를 제안한다. 미술작품와 전시환경의 현상적 관계에 의하여 구축된 이 '추상의 장소(Abstract place)'는 관람자의 움직임과 시선의 위치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풍경들과 함께 몸의 총체적 지각에 의한 예술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전시는 색채를 기반으로 한 3차원의 설치작업이 예술적인 측면에서 작품재료의 특성 및 환경의 관계와 연계하여, 어떻게 현상적으로 펼쳐질 수 있는지에 대한 실험의 장이다. 이를 통하여 물질적 염료를 사용하지 않은 현대 페인팅 영역의 확장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작가노트
나는 지난 몇 년간 수많은 육각형 모양의 집합체들을 조합하고 설치하여 대형의 벌집을 연상시키는 추상페인팅 및 설치작업을 해왔는데, 이 작업의 연장선상에서 서울 시민청 시민청갤러리 공간 안에 대형의 육각 패턴의 벌집을 짓는 설치작업을 하고자 한다. 전시장에 들어서는 관람객들은 다채로운 색들의 막으로 만들어진 예술적인 벌집 안으로 들어오는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시민청갤러리는 시민들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으로, 갤러리의 공간은 전형적인 사각형의 공간이 아닌 변형된 육각형의 모양을 하고 있다. 시민청갤러리 입구 근처의 공간에 가벽을 세우게 되면, 평면도로 보았을 때 ‘육각형’이 된다. 나는 이 특성을 나의 작업과 연결하여 개인전을 진행하고자 한다. '육각(hexagon)'은 최근 몇 년 동안 나의 작업의 모티브가 되어왔으며, 나는 '육각'을 작품 형태와 크기를 확장하는 세포 단위로 사용해왔다.
이 전시를 위하여, 육각의 페인팅과 육각의 패턴이 음각으로 새겨진 플라스틱 병풍 형태의 설치작품, 홀로그램이 덮혀진 육각의 플라스틱 패널들을 거대한 벌집을 연상되도록 전시할 것이다. 나아가, 이 전시는 육각의 일루전이 혼재하는 '추상의 장소'로서 시민들에게 도심 안에서 도심을 벗어날 수 있는 문화예술적 쉼터로 제안한다. 자연으로부터 온 형상이지만 인간이 재해석해 만든 육각 형상들의 변주를 통해 시민들에게 명상의 시간 또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 전 시 명 : 육각의 비전 (Hexagonal Vision)
○ 전시기간 : 2022. 5. 5.(목) ~ 5. 18.(수) / 오전 10시 ~ 오후 7시 (일요일 휴관)
○ 후 원 : 서울문화재단, 시민청
○ 전시장소 : 서울시청 시민청갤러리(지하 1층)
○ 문 의 : 010-5064-6382(전시작가)
육각의 비전 (Hexagonal Vision)
서문
셀레스틴 김(Celestine KIM)은 시민청 갤러리의 건축적 내부 공간이 변형된 육각형 모양임을 포착하고, 그가 수년간 작업의 모티브로 삼아온 ‘육각형(hexagon)’을 테마로 하여 개인전을 진행한다. 이번 개인전 <육각의 비전(Hexagonal Vision)>은 색채, 빛, 그림자의 관계, 다시 말해, 현상(phenomena)과 리플렉션(reflection)에 초점을 둔 전시이다.
이 전시를 위하여, 김 작가는 메인 작품으로 홀로그램 필름이 입혀진 패널에 육각형의 구멍들이 혼재하는 병풍 형태의 설치작품을 선보인다. 이 육각 패턴의 병풍은 바닥의 조명과 함께 색과 그림자에 의한 또 다른 가상의 병풍을 흰색의 갤러리 벽면에 투사할 것이다. 갤러리의 중앙에는 마치 거대한 벌집처럼 보이는 육각 형태의 홀로그램 필름이 입혀진 패널들이 군집 되어 설치된다. 또한, 시민청 주변의 소리 및 벌소리를 모티브로 한 피아노 연주곡을 융합 및 편집하여 작업한 사운드아트를 설치작품 사이에 삽입하여 구현한다(연주: 피아니스트 신애라). 이는 벌집 근처에서 들을 수 있는 벌들의 소리를 대신하여 도심의 소리와 사람이 만드는 벌 소리를 육각의 구조물과 함께 선보이고자 하는 것이다.
셀레스틴 김 작가는 그의 설치작품과 함께 빛과 그림자, 사운드 그리고 갤러리 공간을 융합하여 하나의 ‘예술적 장소’로서 이 전시를 제안한다. 미술작품와 전시환경의 현상적 관계에 의하여 구축된 이 '추상의 장소(Abstract place)'는 관람자의 움직임과 시선의 위치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풍경들과 함께 몸의 총체적 지각에 의한 예술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전시는 색채를 기반으로 한 3차원의 설치작업이 예술적인 측면에서 작품재료의 특성 및 환경의 관계와 연계하여, 어떻게 현상적으로 펼쳐질 수 있는지에 대한 실험의 장이다. 이를 통하여 물질적 염료를 사용하지 않은 현대 페인팅 영역의 확장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작가노트
나는 지난 몇 년간 수많은 육각형 모양의 집합체들을 조합하고 설치하여 대형의 벌집을 연상시키는 추상페인팅 및 설치작업을 해왔는데, 이 작업의 연장선상에서 서울 시민청 시민청갤러리 공간 안에 대형의 육각 패턴의 벌집을 짓는 설치작업을 하고자 한다. 전시장에 들어서는 관람객들은 다채로운 색들의 막으로 만들어진 예술적인 벌집 안으로 들어오는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시민청갤러리는 시민들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으로, 갤러리의 공간은 전형적인 사각형의 공간이 아닌 변형된 육각형의 모양을 하고 있다. 시민청갤러리 입구 근처의 공간에 가벽을 세우게 되면, 평면도로 보았을 때 ‘육각형’이 된다. 나는 이 특성을 나의 작업과 연결하여 개인전을 진행하고자 한다. '육각(hexagon)'은 최근 몇 년 동안 나의 작업의 모티브가 되어왔으며, 나는 '육각'을 작품 형태와 크기를 확장하는 세포 단위로 사용해왔다.
이 전시를 위하여, 육각의 페인팅과 육각의 패턴이 음각으로 새겨진 플라스틱 병풍 형태의 설치작품, 홀로그램이 덮혀진 육각의 플라스틱 패널들을 거대한 벌집을 연상되도록 전시할 것이다. 나아가, 이 전시는 육각의 일루전이 혼재하는 '추상의 장소'로서 시민들에게 도심 안에서 도심을 벗어날 수 있는 문화예술적 쉼터로 제안한다. 자연으로부터 온 형상이지만 인간이 재해석해 만든 육각 형상들의 변주를 통해 시민들에게 명상의 시간 또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 전 시 명 : 육각의 비전 (Hexagonal Vision)
○ 전시기간 : 2022. 5. 5.(목) ~ 5. 18.(수) / 오전 10시 ~ 오후 7시 (일요일 휴관)
○ 후 원 : 서울문화재단, 시민청
○ 전시장소 : 서울시청 시민청갤러리(지하 1층)
○ 문 의 : 010-5064-6382(전시작가)